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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소년 기자단, 전국 청소년 대상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홍보 나서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5일
↑↑ 칠곡군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4일 낙동강 대축전 사전축전이 열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 XR스튜디오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칠곡
[cbn뉴스=채천기 기자] “청소년 눈높이와 언어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청소년들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되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4일 낙동강 대축전 사전축전이 열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XR스튜디오를 방문해 취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자단은 관계자로부터 낙동강 대축전의 의의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색상 차이로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술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했다.

또 메타버스에 마련된 무대, 공연, 전시물 등을 VR장비를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 세계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메타버스에 큰 만족감과 호기심을 보이며 관계자의 설명을 꼼꼼히 메모했다.

앞으로 기자단은 SNS와 블로그에 낙동강 대축전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고 학교 신문 등에 축전 홍보 기사를 작성해 또래 친구들의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친다.

또 온라인 사전 축전에 이어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축전에도 취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단 최예원(순심여고·2) 학생은 “우리 청소년에게 익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호국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친구와 선후배는 물론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 대축전은 전후 세대 가운데 특히 청소년에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 대축전은 지난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사전 축전에 이어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본 축전이 열리며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관‘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도 통합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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