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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행사 개최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18일
↑↑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행사
ⓒ CBN뉴스 - 칠곡
[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군은 캠프캐롤 6병기대대와 지난 17일 왜관읍 아곡리 한미우정의 공원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군의장, 기관장, 도의원, 미군,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고산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희생자 롤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1950년 8월 북한군에게 학살당한 미군 포로를 41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7년 6월 한미우정의 공원을 조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 “칠곡군은 낙동강지구 전투의 최후 방어선이자 최대 격전지로 특히 303고지에서 많은 미군이 학살되는 비극을 겪었다” 며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한미우정의 공원과 추모행사가 강력한 한미동맹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 캠프캐롤 6병기대대장은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세계평화증진을 위해 죽음에 맞서 싸운 41명의 미국 영웅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전몰 장병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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