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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20회 노인의 날` 행사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1일
ⓒ CBN뉴스 - 칠곡
[이재영 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효 사상 전파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20회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칠곡군청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진 어린이집 원생의 댄스공연과 큰절로 막이 올랐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8명의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 수여와 송권달 칠곡군노인회장의 기념사와 백선기 칠곡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이어진 세족식에서는 효도하고 웃어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백선기 군수는 송권달 칠곡군노인회장을, 8개 읍면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읍면의 노인회분회장의 발을 직접 닦아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송권달 칠곡군노인회장(86세)은“노인이라고 국가와 젊은 세대로부터 봉양만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생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작은 것 하나라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사에서“칠곡의 어르신은 젊은 시절 책 대신에 총을 들고 대한민국을 구했고, 피땀 흘려 낙동강의 기적을 일구었지만 아직도 무엇인가를 배우며 자신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고 있다”며“대한민국 어느 지역의 어르신보다 훌륭한 분들이다”며 “어르신이 공경 받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칠곡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12%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노인들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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