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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동유럽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거래선 발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 무역사절단(2013년) 사진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거래선 발굴 및 글로블 마케팅 능력의 제고를 위해 폴란드와 불가리아, 체코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동유럽 무역사절단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은 왜관일반산업단지에서 자동차 헤트라이트를 생산하는 케이디전자 등 10개 업체이며, 한국무역진흥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상대국에 대한 사전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섭외 등 면밀한 조사와 심사를 통해 평가점수가 높은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방문하는 폴란드, 불가리아, 체코 등 3개국은 모두 최근 GDP 성장률이 1.7%∼2.9%이며, 현재 EU에 가입돼 있거나 친 EU정책을 유지하는 국가로서 폴란드와 불가리아는 FTA 체결국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자료에 의하면 폴란드는 2014년도 상반기 중 수출입 물량이 8.7%나 증가하는 등 해외 교역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절단에 참가하는 부직포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신리공단 부광테크는 기계제조 및 설치 업체로서 동유럽 농업의 저변을 파고들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업용 장갑생산 공장인 ㈜지엘테크는 이번 시장 개척에 새로운 각오로 동유럽을 공략할 계획이라는 희망을 안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14명의 동유럽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짐을 꾸리게 된 칠곡군은 참가기업 10개사에 대해 국외 상담장 임차료와 현지차량 임차비, 국외 항공료 50% 및 개별기업 당 통역원 1명을 배치하는 등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에서 뼈를 깎는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은 기본이고, 다변화된 세계시장에 선제적인 공략과 지속적인 판로 확장만이 지구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시장개척은 상대국 경제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분석, 굴지의 바이어 섭외활동을 이미 마친 상태여서 그 성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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