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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사라져가는 '밥상머리 교육' 가정에서 되살리자!!

- 밥상머리 교육이 인성함양의 첫 걸음 -
- 할매할배의 날 기념 ‘밥상머리 교육’개최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9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할매.할배의 날 행사의 하나로 경북도내 각 시·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이 지난 18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인문학홀)에서 각급 사회단체장, 노인회,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수희 해피로드컨설팅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밥상머리 교육에서는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 사례와 효과, 실천지침, 즐거운 식사시간 만들기, 가족 문화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대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밥상머리교육은 가족이 모여서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그동안 외면 받았던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가정에서 되살리자는 것이 밥상머리교육의 근본”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밥상을 가족들이 함께 차리면서 대화를 나누는 일상적인 모습이 아이들의 인성을 기르는데 중요하다는 걸 깊이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불과 30년 전만 해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밥상머리에서 손자 손녀의 인성 교육과 예절교육을 담당했다”며“무너진 현대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바람직한 가족문화 및 효의 계승을 위해 밥상머리 교육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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