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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어린이 공연 토크 콘서트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4일
↑↑ 어린이 공연 토크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지난 12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어린이 문화재단 행복한 아이(이사장 유열)에서‘엄마 나 어떤 공연 먹을까?’라는 주제로, 공연예술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성 및 전인적 성장에 도움 되는 공연 고르는 법 등 편안한 분위기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앞서 간단한 브런치와 함께 극단 잼박스씨어터의 '이야기 동물원’공연을 통해 짤막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로 참석한 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수에서 어린이뮤지컬 제작자 겸 어린이공연문화 환경개선을 위한 문화운동가로 활동 중인 유열 이사장과 백선기 군수의 오픈 토크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격적인 어·공·톡(어린이 공연을 위한 토크콘서트)이 시작됐다.

먼저 호서대학 문화기획과 한젬마 교수가 ‘문화가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공연예술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의 문을 열고, 이어 배우출신 겸 연출가인 풀 매튜스가 ‘어떤 공연을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상상력과 호기심, 창의성을 키워주는 어린이 공연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최여림 아동청소년연출가는‘왜 어린이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공연문화 환경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동영상을 통해 외국의 문화선진국 사례를 보며 우리나라 어린이 문화 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보기도 하고, 부모들과 강연자들이 자유로운 방식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토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강연에 참여한 왜관읍 김경희씨는 “어떤 공연이 내 아이에게 적합한지, 공연을 보고난 후 무슨 대화를 나눠야 할 지 가끔 막막했는데, 어·공·톡을 통해 평소 궁금증도 해소하고, 공연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야 칠곡의 미래가 밝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문화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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