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2014년 상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관광체험 사업, 화훼재배, 패션 교육, 재활용, 주말농장 등 다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3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년 상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31곳을 신규 지정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지난 10월 공고를 통하여 신청된 총 42개의 기업에 대하여 사업내용과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인증가능성,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하여 3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금번 지정기업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지정되고, 1년 단위로 재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자력성장 지원을 위해 일정기간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와 제품홍보 및 신제품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등의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박람회, 홍보운영관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권장토록 하고 전문지원기관의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의 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교육·컨설팅 중심)를 칠곡, 안동, 구미, 포항에서 개최하여 향후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기업은 포항 등 13개 시군에서 포항운하크루즈 사업, 전통음식 체험 및 관광, 의류제작 및 패션교육, 화훼재배·판매, 장애우를 고용한 자동차부품 등 임가공, 대학 주도의 방과후 학교사업, 고철 등 재활용수거사업, 주말농장 운영, 친환경 농산물재배 등 다양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성격을 사회적목적 실현 유형별로 보면 일자리제공형이 20개소로 가장 많았고, 혼합형, 사회서비스 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기타형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농식품 가공 및 제조업 분야가 각각 7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예술, 관광, 교육, 재활용품 수거 판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는 2017년까지 40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12월말 기준으로 162개(예비 104, 인증 58)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면서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비즈니스화하여 장래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창업가 등 우수한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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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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