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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원 ‘2021 청소년 충효교실’ 운영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27일
ⓒ CBN뉴스 - 칠곡
[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문화원(원장 김윤오)이 전통의 충효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2021 청소년 충효교실’이 칠곡군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 청소년 충효교실은 지역 학생들에게 충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는 것은 물론 충효 사상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생활 속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마음문학치료연구소 김은아 소장을 비롯해 5명의 강사가 칠곡지역 9개 초등학교 학생 520여 명을 대상으로 2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된다.

초등학생에 이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1월 16일까지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과 함께 청소년 인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 인성 함양과 자기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멘토로 명성이 높은 강지원 변호사와 정신과 전문의 김성미 원장(의학박사)이 강사로 나서 “내 안의 인성과 상처 사랑하기”와 “코로나 시대 청소년기 정신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시후(왜관초·3) 학생은 “충효 이야기를 O,X 퀴즈로 풀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충과 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윤오 문화원장은 “인성 함양교육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청소년기에 전통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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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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