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열린 본축전 개막식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축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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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군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하이브리드’형태로 개최한‘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평화 반디 프로젝트 △메타버스 축전장 △다크 투어 △XR스튜디오 △기념관이 살아있다 △구국의 배낭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 예뻐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 1일부터 지난 14일 까지 44일간의 사전 축전에 이어 15일부터 17일 까지 본 축전이 이어졌다.
15일 열린 본 축전 개막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매도시 완주군과 중국 제원시의 축하 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코로나19에 맞서 기간과 공간을 확장하고 온라인으로 관람객을 유도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행사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마을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으로 코로나 확산을 예방했다.
특히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육군 제2작전 사령부가 주관하는‘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칠곡군은 호국평화를 브랜드화 시켜 관광산업과 연계해 나가기 위해 2013년부터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명품 호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백선기 군수는 “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으로 열린 낙동강 대축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했다”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의 장(場)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인 낙동강 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