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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주요 산책로 실태 점검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6일
ⓒ CBN뉴스 - 칠곡
[cbn뉴스=채천기 기자] 최근 선선해지고 있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 등으로 주민들이 관내 산책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주요 산책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군수가 전 구간을 관계 공무원들과 직접 걸으며 각종 시설물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일정으로 추진되었다. 28일 오전에는 동정천 중앙교에서 과학수사연구소까지 2.5㎞ 산책로 구간을 돌아보며 하천변 쓰레기와 무분별하게 방치된 수목 등을 확인하여 바로 처리하기로 하였고 일부 구간에는 넝쿨장미 밀식과 벚나무 보식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자고산 평화전망대 일원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임도 가로등 설치, 야자매트 구간 연장 등 안전 요소를 보강하도록 했다.

30일에는 낙동강 서편 역사너울길과 자매도시공원, 동편 흰가람둔치에서 호국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길 6.6㎞ 전 구간을 살펴보면서 고사목, 물고임 잦은 지역, 정비가 필요한 데크 시설물과 안내판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코스모스 꽃밭 조성과 수목 교체로 산책로를 한층 더 다채롭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다.

백선기 군수는 “현장에서 파악된 문제점을 관련 부서에서 빠른 시일 내에 바로 잡도록”지시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채천기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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