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군이 지난 25일 향사아트센터 앞 칠곡군농특산물 판매장 주차장에서 개최한 ‘추석맞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농업인 및 조합 등 19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칠곡군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시중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특별 할인 판매했다.
이날 판매장을 방문한 이숙희(41. 여. 김천시 율곡동)씨는 “품질 좋은 칠곡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해서 김천에서 찾아왔다” 며 “직접 대면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도 없고, 구매도 빠르게 처리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게 비대면의 안전한 판매방식으로 실시했다” 며 “앞으로도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직거래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칠곡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군청 전정에서 실시하던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문을 미리 받고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사전 예약한 농특산물은 오는 29일 군청 전정에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