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칠곡보 사계절썰매장’ 개장식 | ⓒ CBN뉴스 - 칠곡 | | [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옆에‘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하고 14일 개장식을 열었다.
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체험단지다.
개장식은 백선기 군수, 장세학 군의회 의장, 곽경호·김시환 경북도의원, 군의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썰매 시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칠곡군은 호국문화체험지구 사업에 95억원을 투입해 2년 7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썰매장, 전동카트 체험장, 쉼터 광장, 놀이 광장, VR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그물놀이 뜀동산, 식당 등 총 3만700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100m 길이에 10개 슬라이드를 설치했다. 슬라이드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번의 굴곡이 있다. 여름에는 튜브를 타고 착지 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오고, 겨울에는 착지 풀장 자리에 잔디착류장이 설치돼 사시사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썰매장 인근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과 워터볼도 갖추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착지 풀장과 야외 풀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1만원, 어린이는 8천원이다.
단 칠곡군민,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한 부모 가족 등은 50% 할인 적용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보 사계절썰매장 개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등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U자형칠곡관광벨트에 있는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