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군의회는 지난 25일 mcc-bio(엠씨씨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소독제 300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엠씨씨바이오에서 기탁한 물품은 소독제 겸 세정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미생물 암센터(MTC)에서 살균력을 검정받았고, 일본 후생노동성 등에서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기탁품은 칠곡군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간호 및 의심자 조사 등으로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일차적으로 노출된 현장근무자와 의료진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김정대 엠씨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칠곡군민의 일원(약목면)으로서 군민 안전을 위해 감염 위험 속에서도 최일선을 지키는 현장근무자와 의료진에게 감동을 받았다” 며 “바이러스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대구 경북에 급격히 확산되는 바이러스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기업이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 며 “칠곡군의회 의원도 한마음이 되어 군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엠씨씨바이오는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제품이 다량 출시되면 추가 기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