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채천기 기자] 칠곡군이 중국 제원시와 탁구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맺어가고 있다.
칠곡군탁구협회(회장 이준엽) 선수 11명은 지난 1일 중국 제원시 농구성에서 제원시탁구협회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의 재미와 공정성을 위해 A부터 C까지 등급을 나누고 경기를 진행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치러졌다.
이어 양 도시의 탁구협회는 ‘상호 교류 확대 의향서’를 체결하고 탁구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칠곡군과 제원시의 탁구 교류대회는 지난 5월 생활체육 민간단체 간 교류 및 친선 경기 지원을 위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확대 의향서’를 맺었고 그에 대한 결과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공무원 상호간 인사교류, 낙동강대축전 문화행사 참가 등 관 중심의 교류를 추진해 왔다” 며 “이번 양 도시의 탁구 교류 대회를 통해 타 스포츠 종목간의 교류와 나아가 상호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문화, 경제 교류가 시작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