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9일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에 참가한 박경윤(여, 22세, 영남대)양이 송학2리에서 마을어르신과 옥수를 먹으며 소통하고 있다. | ⓒ CBN뉴스 - 칠곡 | | [cbn뉴스=채천기기자] 올 여름 칠곡군에서 청년들의 열정과 인문학의 도시 칠곡의 열기가 어우러진 대학생들과 주민들의 인문학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칠곡군은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석적읍 포남1리, 동명면, 금암4리, 가산면 석우1리, 가산면 송학2리, 기산면 노석1리 등 5개 마을에서 ‘2019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기존의 농촌활동에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행사로 인문학을 통한 세대 간 통합, 청년과 농촌의 문화교류 및 상생을 목표로 한다.
| | | ↑↑ 9일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에 참가한 .정한솔(여, 25세, 부산외국대)양이 송학2리에서 마을어르신과 옥수를 먹으며 소통하고 있다. | ⓒ CBN뉴스 - 칠곡 | |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은 인문학 전문가 멘토와 마을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마을 스토리북, 마을 어르신 동화, 마을 영상, 마을 미술, 마을 잡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도시의 청년들과 농촌의 어르신들이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인문 자원이 발굴되고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개성 넘치는 젊은 청년들이 평범하고 소소한 농촌의 일상을 인문학적 상상으로 소통하면서 세대가 통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살아있는 삶의 인문학으로 더불어 사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고 젊음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