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칠곡군은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왜관시장 2지구내 가판대 설치사업을 실시해 22개 점포에 42개의 가판대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설치했다.
전통시장은 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낡고 지저분한 가판으로 전통시장은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있어 인근 마트에 비해 경쟁력이 낮았다.
이에 칠곡군에서는 2016년부터 가판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 지자체 벤치마킹과 상인들과의 수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에 설치했다.
금번에 설치한 가판대는 점포마다 규격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점포별 실측에 따른 규격 결정, 수납공간 확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도록 바퀴를 다는 등 상인들이 실제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상인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제작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작년 5월 왜관시장 인도확보로 고객통행선을 설치하였고 이번 가판대 설치로 인해 왜관시장 환경개선을 함으로써 군이 시장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상인회도 카드이용률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