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칠곡 | | [이재영 기자]=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분야에서 북삼읍 어로1리 마을(이장 이영석)이 동상(농림식품축산부장관)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는 각 도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30개 팀이 참가하여 마을만들기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를 통해 그 우수성을 평가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마을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함께가꾸기)와 시·군 분야 1개 부문(마을만들기) 읍면분야(함께가꾸기)으로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삼읍 어로1리는 그동안 다져온 평생교육 및 인문학마을만들기를 통한 마을의 공동체성을 이장님(이영석, 55)의 발표 및 퍼포먼스를 통해 잘 보여주었다.
어로마을의 자랑 “보람할매연극단”의 연극과 더불어 인문학텃밭의 퍼포먼스와 마을의 영상이 함께 어울러져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어로1리 마을은 상패와 함께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고,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되는 마을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민이 웃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여러 부서가 일심동체로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협업체계를 이루었으며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준 결과이다” 며 “앞으로도 칠곡의 100년을 농민이 행복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로 농촌이 행복한 삶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