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윤오)는 오는 9일 왜관역 광장에서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칠곡군이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됨에 따라 강력한 대응과 군민의 결집의사를 표현하고자 각계각층의 인사들(68명)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9일 왜관역광장에서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칠곡배치 반대 13만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8일 국방부의 대한민국내 사드배치 결정으로 반대운동에 급물살을 타면서 2천명의 군민이 오는 9일 오후 4시 왜관역 광장에 집결하여 사드 칠곡배치반대 궐기 대회를 가지고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현할 예정이다.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 김윤오 위원장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과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로 인해 군민들이 심각하게 동요되고 있으며 지역 여건과 주민생존권을 고려하지 않고 사드배치 지역이 결정되지 않도록 13만 군민의 뜻을 모아 결사 반대한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