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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16년 예산(안) 4,364억원 편성 제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9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2016년 새해 예산을 지난 20일 의회에 제출해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가졌다.

내년도 칠곡군의 예산규모는 4,364억원으로 일반회계 3,710억원, 기타특별회계 50억 6천 3백만원, 공기업특별회계 551억 4천만원, 기금회계 51억 9천 7백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4,257억 보다 2.5%(107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국·도비 사업이 대폭 증가된데 원인이 있다.

눈여겨볼 분야별 주요 세출내용은 첫째, 방범용 CCTV시스템 설치 등 군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예산 11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를 포함한 재해예방 사업 39억 원 등 재난 대응체계 및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주민 안전시스템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 주민 밀착형 SOC사업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금화~용수 간 도로확포장공사 12.6억 원, 주민 밀착형 지역개발사업 22억 원과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143억 원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을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 재창조를 위해 노력한다.

세 번째, 주민복지와 맞춤형 복지 지원에 부응하고자 기초연금 253억 원, 영유아 보육료지원 155억 원, 누리과정 73억 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10억 원 등을 편성해 생애별, 수혜 대상별 맞춤형 복지지원에 투자했으며, 사회복지예산이 1,095억 원으로 예산의 29.1%를 차지했다.

네 번째, 낙동강 주변 개발로 호국브랜드를 연계시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관호산성 조성사업 16억원,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50억 원, 수변레저공원 18억 원을 투자한다. 신규 연계사업으로 자고산 한미우정의 공원 7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 20억 원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자랑스러운 호국평화의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중 FTA 체결 등에 대비 쌀직불금 21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6억8천만 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사업 10억 원 등 농림분야에 442억 원(11.7%)을 투자하게 된다. 고부가가치 창출의 친환경 농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 안전영농기반 확충과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사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칠곡 건설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내년도 칠곡군 예산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업유치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생활 안전 강화, 재난․재해의 선제적 대응으로 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여성, 청소년, 다문화를 융합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실질적 복지 서비스 확충에 집중했다.

또한,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낙동강을 연계한 칠곡군 브랜드 육성과 문화융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으며, 살맛나는 농촌, 미래 농산업 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주민 소득원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성장 잠재력의 기반 조성과 지역의 균형발전, 주민복지 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칠곡시 건설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군은 이번 예산을 토대로 잘 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상경비와 행사성·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민간이전경비의 관리강화를 통한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편성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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