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금남2리금상수상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15일 열린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문화․복지분야에서 칠곡군 금남2리 마을이 영예의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와 시·군 분야 2개 부문(마을 만들기, 마을가꾸기)으로 나눠, 전국 43개 마을과 시·군이 참가해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6월 예선(도 콘테스트)을 거쳐 분야별 1위로 선정된 시·군 마을이 중앙콘테스트(본선)에 진출해 종합 현장심사 60%, 발표심사 40%를 최종 합산해 수상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했다.
칠곡군 금남2리는 그동안 다져온 평생교육 및 인문학마을만들기를 통해 이은수 이장(50세)이 마을의 공동체성을 발표 및 퍼포먼스를 통해 잘 보여주었다.
7명으로 구성된 마을 아이들의 태권댄스시범과 마을영상과 함께 어우러져 학습동아리인 스포츠댄스 시범에 이어, 아버지 요리교실을 토대로 한 아버지 요리사들의 퍼포먼스 시연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금남2리 마을은 상패와 함께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신청 시 평가 가점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농민이 행복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로 농촌이 행복한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