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준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벌초 대행서비스가 장비나 시간부족 등으로 묘지를 관리하기 어려운 출향민들과 핵가족화로 인해 벌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묘지 벌초대행 서비스는 바쁜 출향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산림조합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미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묘지관리 신청자 방문. 전화등으로 신청 ▶현지답사를 통해 작업방법. 비용 등 협의 ▶신청 완료후 산림조합 작업단 작업 실행 ▶작업전과 후의 사진을 신청자들에게 발송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칠곡군산림조합 이준식 조합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믿을 수 있고, 대부분 묘가 산림에 위치해 있어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하여 묘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뿐 아니라 영구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며 “조상의 묘지를 직접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1기라도 정성껏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