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SBS, 서울신문이 후원하는『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사회적경제분야’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6기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청렴 ․ 일자리 ․ 사회적경제 ․ 도시재생 ․ 주민소통 ․ 공약이행 등 6개 분야로 나눠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 확산하고자 2007년에 마련된 제도이다.
지난 15,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분권과 협치, The Next 민주주의 3.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19개 기초지방단체의 124개 우수사례 사업을 대상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칠곡군에서 발표한 ‘따뜻한 공동체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례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시민사회 ․ 학계 ․ 언론인 등 지방자치 전문가로 위촉된 위원들이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과 2차 현장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응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태훈 경제교통과장은 사회적 기업 9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14개 등 지역의 따뜻한 공동체를 활용해 268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낸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생력 강화 및 안정적인 수익망 확보 지원을 위한 이동카페 ‘해피붕붕’과 홍보판매관 ‘해피스토리’ 운영, 온라인 판매사이트 구축을 비롯, 칠곡군의 자원인 주민주도형 ‘인문학 마을’의 사회적·마을기업화 추진, 전국 최초로 체인사업에 진출한 ‘사회적기업 (주)아이밍키’ 성공사례 등이 포함돼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나가야 하는 책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마을기업, 협동조합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구축해 지역민의 공동체의식을 복원하고, 새로운 일자리창출로 살기 좋고 행복한 칠곡 건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올해 처음 제정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소식지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아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 군정소식지 ‘희망칠곡’은 가독성 있는 편집과 다양한 콘텐츠, 온·오프라인 병행 홍보, 주민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칠곡군은 2013년에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좀 더 괜찮고 좀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례로 일자리공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