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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러시아 무역사절단 활동 성과 '대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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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칠곡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러시아 CIS 종합무역사절단이 파견 8일째를 맞이하면서 러시아 완제품 및 생산 중간재자 틈새시장을 집중공략하면서 성과 제고에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동행한 칠곡군 지원단에 따르면 첫 상담장인 모스크바에서 45명의 바이어가 상담한 금액 규모는 2,112만8천 달러이며, 향후 계약 예상액은 406만 6천 달러 규모로 그 성과가 기대 이상이다.

이어서 두 번째 방문 도시인 노브시비르스크 종합상담장을 찾은 52개 업체가 상담한 금액은 8천50만 달러이고, 이중 계약이 확실시 되는 금액은 103만6천 달러 정도로 나타났다.

상담액 대비 계약 예상금액이 비교적 낮은 것은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첫 상담 후 우리기업 제품들의 품질과 가격면에서 매우 흡족해 하지만, 앞으로 진솔한 의견교환과 기술적 탐색, 대외 물류비용, 거래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상호 신뢰를 확보한 후 계약 체결을 진행하려는 러시아 경영인 및 상인들의 공통된 습성으로 여겨진다.

특히, 노브시비르스크 상담장에는 당초 방문한 바이어들의 예상치 못한 현지 공장방문을 요청해와 상담 당일 뿐 아니라, 그 이튿날도 우리 기업 6개 업체가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이처럼 상담 열기가 뜨거운 것은 러시아 경제인들이 우리나라 기업을 신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원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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