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랑살리기협약식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지난 18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환경부, SBS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친수공간으로 정화시키는 주민참여형 환경정화활동으로, 칠곡군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 총62개 마을 도랑이 선정됐다.
이날 백선기 군수와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웅모 SBS 사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은 협약식을 통해 자연이 살아있는 청정마을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칠곡군 사업대상지는 북삼읍 보손리 ‘평촌천’으로, 지난 4월 평촌천 도랑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회의를 소집해 주민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 도랑살리기 우수마을 견학 등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7월 주민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랑물길 정비, 수생식물 식재, 유용미생물(EM) 투입, 도랑정화활동 물길정비, 식물식재, 도랑정화활동, 지속적인 환경교육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도랑살리기는 무엇보다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민간단체 및 주민들과 협력해 예전처럼 빨래하고 가재 잡던 친환경적인 도랑의 모습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랑살리기 운동 활동은 SBS ‘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송되어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전개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