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교통사고 예방 관계기관 실무자 간담회 개최
“교통규제개선 및 보행자 보호대책 심도있게 논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30일
| | | ↑↑ 교통안전시설 실무자 간담회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대형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보호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30일 오전 10시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경북경찰청, 경상북도, 자치단체, 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관련기관 80여명이 참여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관계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 행사는 업무 유공자 표창 수여 및 15년도 중점추진 업무전달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우수 사례 발표, 안전운전 및 사고예방에 대한 특강, 시설 분야별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교통안전시설 사업예산(추경) 확보, 도로관리청과 적극적 협업·융합행정 추진, 생활도로구역 확대 추진 등 현안사항을 관계기관 실무자의 사례발표, 분임토의를 거쳐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간담회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상가·주택가 등 보행자와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대상으로 차량 속도 감속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검증된「생활도로구역」을 올 한 해 48개소 추가 지정하여 어린이·노인·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횡단보도 확대 및 투광기 설치, 노인보호구역 시설물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등 보행자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국토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도로변 과적검문소를 임시 졸음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15년 본예산에 13억 원과 추경예산에 16억 원 등 총 29억 원의 교통안전시설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관련 기관간 업무 공유를 통한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적극적 협업·융합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지방경찰청 오완석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협업과 융합행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교통약자 보호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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