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초청 조사료 정책 교육
- 동계 논 사료작물 밭직불제 시행, 조사료전문생산단지 지원 등 설명- - 양질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벼 입모중 무인헬기 파종 재배 기술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21일
| | | ↑↑ 조사료 정책 교육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양질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을 특별히 초청해 관내 조사료 재배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료정책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조사료 정책 입안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 홍기성 사무관이 직접 조사료 정책에 대한 강의를 하였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원본부의 최기상 축산지원단장이 최근 우수 사료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재배기술에 대한 강의를 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농식품부, 경북도, 구미시, 농협 관계관 합동으로 오는 5월말경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전국단위 사료작물 수확 시연회예정지 들판의 사료작물 생육상황을 살펴보면서 양질 사료작물 생산 확대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경북도내에서 조사료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구미시에서는 그 동안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중앙정부 관계관을 초청한 이번 교육은 지역 조사료 재배농가에게 조사료정책 방향과 현장감 넘치는 재배기술 설명으로 농가의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식품부 홍기성 사무관은 "구미시 농가의 조사료재배 열정에 감탄하였으며,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인하여 조사료 재배면적이 계획에 크게 못 미쳐 국내산 동계 사료작물의 생산량 감소로 조사료가격이 상승될 것이므로 봄철 보파를 해서 조사료 생산을 늘려달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구미시는 2001년부터 경상북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조사료생산사업에 역점을 두어 실시한 결과 현재 조사료재배단지 75개소를 지정・운영중이며 올해는 1,800ha이상의 조사료재배면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인의 오랜 숙원인 섬유질 사료공장을 준공되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구미칠곡축협에서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구미시 관계자는 "먼 곳까지 강의를 하러 오신 강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하는 방법은 양질 조사료생산뿐이라며 조사료재배를 적극 늘려 달라"고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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