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할매,할배의 날 화목한 모범가족상 시상
-할매 자서전 출판 기념회도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8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지난 28일 ‘할매 할배의 날’을 기념해 기산면 영2리 한솔마을 경로당에서 화목한 모범가족 시상 및 할매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인문학마을 협동조합(이사장 신현우) 주관으로 백선기 칠곡군수와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어린 손주들의 깜찍한 식전공연과 합동 세배를 시작으로 화목한 모범가족상 시상과 할매 자서전 출판 기념회로 진행됐다.
이날 화목한 모범가족상은 평소 웃어른을 극진히 섬기고, 사랑과 믿음으로 4대가 함께 모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김숙희(기산면, 90세)씨 가족이 선정됐다.
특히 인문학으로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진솔하게 살아온 인생을 담은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려 ‘인문학이 있는 할매 할배의 날’의 첫발을 내딛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매월 ‘할매 할배의 날’에 화목한 모범가족을 발굴해 시상하고,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문학을 할매 할배의 날과 연계해 조손이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꼬마 농부학교, 여름 캠프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과 함께하는 할매 할배의 날이 가족사랑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달에 한번만이라도 온 가족이 함께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28일
- Copyrights ⓒCBN뉴스 - 칠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