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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교통소통·안전 10%UP '심도 있게 논의'

- 교통안전시설 실무자 워크숍, 시설개선 난상토론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 교통안전시설 워크숍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찰관은 슈퍼맨이 아닙니다.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져야 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국토교통부나 자치단체, 교통공단이 다함께 노력해야 합니다."<구미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전환정>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에서는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인사발령으로 인한 교통안전시설 실무 경찰관들의 소통과 업무의 공유를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사망사고를 줄이고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24일 오전 10시 구미시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회의실에서 도내 24개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담당과 도로교통공단 안전시설부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소통·교통안전 10% 향상”을 주제로 “교통안전시설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금년도 주요추진 업무 사례발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특강, 구미시 원평동 생활도로구역 현장 견학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국민편익을 위한 교통환경개선 방향과 문제점에 대하여 난상토론으로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칠곡경찰서 태진혁 경사는 “항상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부른다. 사고현장을 가보면 왜 사고가 났을까? 의심스러울 때도 있다”고 운전자들의 의식수준을 지적하면서 “그나마 칠곡군에서는 올해 교통안전시설 예산이 30%가량 증액 편성되었는데 앞으로도 자체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의 예산지원을 요청하였고

  도로교통공단 안전시설부 김도윤 과장은 “경찰측에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이나 사고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수시로 공단측과 논의하면 현장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공단을 많이 이용하고 활용해 주면 좋겠다.”업무에 대한 소통과 공유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에서는 금년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기 전방 이설 위치 조정, 물류비 절감으로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한 신호연동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등 신호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지자체·상인회와 협의 조업주차, 전통시장의 주·정차 규제완화 및 교통량을 고려한 회전·유턴 허용 확대 등 불합리한 교통규제 개선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며,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및 주택가 이면도로 위주 제한속도 하향조정과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상업지역 및 재래시장, 주거지역 중심으로 생활도로구역 지정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완석 경비교통과장은 자치단체,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소통과 융합행정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며 공감 받는 생활법치를 확립하여 신뢰 받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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