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칠곡군이 최근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칠곡군의 농산물은 대도시 인접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다품종 소량화의 신선한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수확한지 한두 시간 이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지역 내 자체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농산물 홍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칠곡군청 구내식당에서 동명면 송산리에서 생산된 친환경 미나리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5백여 명의 직원들이 동참해 지역에서 첫 출하된 미나리를 시식하며, 미나리의 맛과 질감을 직접 느끼고, 그 느낌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달해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한 송산리 미나리는 지하 100미터의 암반수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섬유질이 풍부해 장활동을 촉진시켜 체내 독성물질 배출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의 농산물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팔공산의 맑은 바람을 자양분으로 자라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고품질 농업 백화점인 칠곡의 신선한 농산물 판매에 적극 동참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