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평가 보고회를 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평가 보고회는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방안과 신규 프로그램개발, 운영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금년에는 피스돔과 낙동강방어선체험존, 6·25그때 그시절, 평화의 동전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에서 성과가 있었으나 주차문제 및 화장실 부족 등 보완·개선사항도 제시됐다.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서 반전의 기틀마련과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전투에서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9월 25일부터 9월28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했으며 20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호국평화도시 칠곡군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9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관이 참석해 에티오피아 학교건립을 위한 동전모으기 행사를 실시해 에티오피아 대사로부터 감사의 서한을 받는 등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닌 국내유일의 호국평화 문화교류의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났다는 호평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은 내년 축전 때 반영해 지속적이고 세계적인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