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지천면,초복맞이 사랑 나눔 행복잔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1일
| | | ⓒ CBN 뉴스 | [안영준 기자]= 지난 18일 칠곡군 지천면(면장 차윤식)은 초복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사랑을 나누는 소박한 잔치가 열렸다.
먼저 신1리와 연화리, 오산리 마을 경로당에서는 지역 어르신 50여명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태 신1리 이장은 “초복 때마다 개최하는 행사지만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과의 친목을 다지고, 젊은이들에게는 경로효친과 이웃사랑 실천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운리에서는 인접마을인 달서리, 황학리와 함께 합동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천면 생활안전협의회장 김종성씨(태영영농조합법인 대표) 주최로 마을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계탕 및 각종 음식 대접은 물론 지역 가수 초청 공연과 마을 어린이 장기자랑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한층 더 훈훈하게 했다.
이수학 백운리 이장은 “이런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평소 외로움을 타는 어르신들게 큰 마음의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차윤식 지천면장은 “경로효친 및 이웃사랑의 개념이 점차 사라져가는 이때, 마을자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작은 웃음과 감동을 전할수 있어 흐뭇하다”며, “앞으로 이런 훈훈한 자리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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