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칠곡군 세경회(회장 배선봉,(주)에스엠아이 대표)는 지난 13일 순심고등학교를 방문해 모범학생 8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칠곡군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대표자로 구성된 세경회는 평소에 성적이 우수하고 이웃에 대한 선행실적과 사회봉사 및 배려정신 등을 종합 평가해 순심남․여 고등학생 각각 4명씩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선행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심고등학교는 지방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생 중 20여명이 서울대, 연․고대 등 4년제 대학에 매년 진학하고 있으며, 졸업생 80% 정도가 전국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골든벨 왕중왕이 탄생하는 등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 | | ⓒ CBN 뉴스 | | 배선봉 회장은 장학금 전달 후 월례회를 통해 “기업경영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지만 그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기업윤리이자 미덕이며, 지금까지 10여년을 이어 오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확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