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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참외 당도에 과학을 입히다

-온도, 수분관리, 탄산가스 이용으로 고당도 참외 생산 가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1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오전 10시 칠곡군 지천면 참외재배 농가포장에서 참외농가, 산학연협력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하우스 탄산가스 발생제 사용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탄산가스 발생제 사용기술과 더불어 하우스 온도, 수분관리 기술 등 다양한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최신기술은 탄산가스 발생제를 부착, 관수시기 조정, 하우스 온습도 관리법 등이다.

ⓒ CBN 뉴스
우선, 탄산가스 발생제 20개(100m 한동)를 달아주면 하우스 내 탄산가스 농도가 3.2배 증가해 당도 1.1°Brix(12.2→13.3°), 수량 16% 증가하며,

기존 일주일 간격으로 관수하던 것을 3~4일 간격으로 시기를 좁히면 과중이 기존의 360g에 비해 385g으로 6.9% 증가한다.

또한, 하우스내 온도를 35℃까지는 밀폐시키고, 35℃이상 시 환기시켜 온도는 높게, 습도는 낮게 관리하면 식물체와 과실의 증산을 촉진시켜 상품성이 없는 발효과 발생을 5.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습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참외는 당도가 높고 씹는 느낌이 아삭해야 고품질로 평가 받는데, 이를 위해서는 온도, 수분관리, 탄산가스 발생제 활용 등 종합기술을 효과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컨설팅을 통해 오늘 선보인 최신기술이 참외농가 조기에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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