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울진군은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4박5일간 경북 칠곡소재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 5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정규합숙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은 울진군과 한울원자력에서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생활속의 영어 체험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영어체험 전문교육기관인 대구경북영어마을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여 전액 본인 부담없이 매년 5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째 시행하고 있다.
ⓒ CBN 뉴스
울진군 관계자는“관내 초등학생들이 어릴때부터 영어 사용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 합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하여 입상자 20명에게는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해외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인 3주 과정의 ESL 프로그램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시행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울진군의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