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산산성 야영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야영객 안전과 산불위험으로 일부 야영지 이용을 제한해 왔으나, 4월부터는 전 야영지를 열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된 팔공산 한티로 600고지에 있는 가산산성 야영장은 지금 왕벚이 활짝 피어 이번 주말 가산산성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들은 활짝 핀 왕벚꽃 그늘 아래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 야영장 전면 개장을 앞두고 야영지보수, 배수로 청소, 수목식재, 화장실 보수공사, 위험구간 안전 펜스 설치, 숲속마루 확장 등 야영객 편의시설을 일제정비 했다. 또한 야영장내 왕벚 나무터널에 시화를 전시해 야영객들이 시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팔공산 가산산성 야영장은 1987년 9월 22일 칠곡군 가산산성 관광지내 조성됐으며, 1991년 2월 5일부터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야영장내 편의시설은 200여개 야영지가 개인, 가족, 단체로 구분되어 있고, 대운동장, 배구장, 족구장을 갖추고 있어 최근 3년간 해마다 5만여명이 다녀갔다.
한편,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조만간 조례를 개정 인터넷 사전 예약과 카드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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