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나무 재선충병 완전 박멸에 총력
-4월말까지 피해 고사목 100% 제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3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투입‘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박멸’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12개 시․군에 직영방제단 200명과 16개 산림조합 400명, 25개 산림법인 800명 등 총 1,400명이 동원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동해안지역에 내린 폭설로 열흘 이상 방제작업이 중단된 점을 감안 포항 해병대 1사단의 협조를 받아 군병력 500명도 25일부터 추가 투입하고
방제작업에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세 62억원, 산림청 긴급방제비 30억원을 지원 요청하는 한편, 道 예비비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포항시 예비비 15억원도 긴급 투입키로 했다.
아울러, 도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시군(포항, 경주)에는 재선충병 방제 전담팀(T/F팀)을 설치하고, 산림청 직원도 일선 시․군에 전진 배치되어 산림청․도․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공동대응하고 있으며, 퇴직공무원을 현장특임관으로 배치 현장 위주로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 | | ⓒ CBN 뉴스 | | 특히, 방제작업도 절실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방제작업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작업자, 공사감독관, 道 지역책임관이 3단계로 중복 확인해 안전사고 제로(0)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은 피해가 심한 포항, 경주시를 비롯하여 12개 시․군(포항․경주․안동․구미․영천․상주․경산․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에서 발생, '13년 하반기부터 고사된 26만본 중 2월 현재 9만본(35%)을 제거했지만, 추가 고사목이 계속 발생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더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해야 될 실정이다.
김종환 경상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울진 금강송 군락지와 백두대간 길목에 있어 재선충병 방제의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소나무를 지키는데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도민들이 소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이나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금지사항(훈증 무더기 훼손, 불법 반출․이동 등)을 반드시 지켜주고, 고사목 발견 즉시 산림부서에 신고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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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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